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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형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
특히
2022
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학교자율시간의 신설이다
‘
’
. 학교
자율시간이란 말 그대로 학교가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는
시수 감축 및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과정 자율성을 확보하여 교사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
육과정 정책이다 학교자율시간은
.
2022
개정 교육과정의 기초연구인 초중학교 교육과정 구성
「
·
방안 연구온정덕 외
(
, 2020)
」
에서 처음 제안되었다 학교자율시수는 학생 스
.
스로 목표를 세우거
나 교사 및 또래와의 다양한 상호작용과 탐구를 통해 교과의 내용을 심화 확장하고 반성과 성
,
찰을 제공하며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수업을 위한 시간
,
이며 이를 활용하는 방식은 학교와 학습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.
학교자율시간의 근거는 차 교육과정에서 국가 교육과정을 지역 수준에서 구체화하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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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안을 제시하고 차 교육과정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해 학교만의 특색이 담긴 교육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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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과정 차별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에서부터 찾
을 수 있다 이어
.
2009
개정 교육과정에 이르러는 교과의 시수를
20%
범위 내에서 증감하여
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되면서 시간의 편성과 운영에 관한 학교
의 자율성이 점차 확대되었고
2022
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교자율시간을 전격적으로 도입하면
서 학교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경계를 넘어
20%
범위 내에서 시수를 증감하여 과목을
신설하거나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등의 확보된
,
,
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.
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학교자율시간을 구현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이미
2022
학년도
부터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
.
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경험의 총체로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
및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습자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경상북도교
(
육청
, 2022).
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시도로 학생은 자신의 흥미와 요구를 바탕으로 스스로 문
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실행하며 그 가운데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고 그 결과를 공유
,
·
성찰하는 경험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영역의
.
제한 등으로 학생의 요구를 충족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고 기존의 교
육과정 재구성이나 프로젝트 학습 교사 교육과정 운영과 별 차이가 없다고 인식하는 등 실
,
질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이 이루어지는 학교가 많지 않은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동시
에 안게 되었다. 또한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인구 발전 정도를 가진
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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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의 시군으로 구성
된 우리 경상북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는 학교자율시간 운영이 이루어질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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